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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이 없으면 계좌로 혼쭐나는 집단 심리차트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이런 책을 읽었습니다 2021. 6. 27. 10:51
시장이란 무엇인가
개인과 군중의 힘
추세를 거스르지 말라. 추세가 상승곡선을 그리면 매수하거나 관망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가격이 너무 높다고 섣불리 공매도 하지 말고 군중과 다투지 말라.
군중과 함께 달릴 필요는 없지만 반대 방향으로 달려 군중에 맞서면 안 된다.
시장의 군중과 나
왜 주가는 나와 반대로 가는가?
군중은 원초적이므로 트레이딩 전략은 단순해야 한다.
시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손절매하고 물러나라. 군중에 맞서 싸워 봐야 득 될 것이 없다.
언제 합류하고 언제 떠날지만 결정하고 판단하라.
인간은 중압감에 시달리면 본능적으로 독립성을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트레이딩에 착수할 때면 객관적인 신호를 무시하고 타인을 모방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따라서 트레이딩 시스템과 자금관리 규칙을 만들고 그대로 지켜야 한다.
트레이딩 시스템과 자금관리 규칙은 트레이딩에 진입해 군중의 일원이 되기 '전'에 만든 합리적이고 개인적인 판단들이다.
군중의 바다에 뛰어들지 않으려면
신중하게 짜 놓은 트레이딩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하며 가격 변동에 성급하게 반응하고 행동해선 안 된다.
계획을 미리 적어두면 도움이 된다.
어떤 조건에서 진입하고 청산할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인간은 군중에 휩쓸리기 쉬우므로 순간적인 충동으로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으로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때만이 트레이딩에 성공할 수 있다.
계획은 이성적인 개인이 짠 것이다. 충동적인 트레이딩은 땀내 나는 집단 구성원들이 만든다.
트레이딩에 임할 때는 스스로를 살펴 심리상태의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
트레이딩에 진입한 이유를 적어두고, 자금관리 규칙과 함께 청산 규칙도 적어두라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안 결코 계획을 변경하면 안된다.
추세의 심리학
가격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매수자의 탐욕 혹은 매도자가 느끼는 두려움의 강도가 변하기 때문이다.
관리냐 예측이냐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려면 미래를 예측할 필요는 없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쪽이 황소인지 곰인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알아내면 된다.
* 황소- 뿔을 치켜올려 올라가려 한다 (롱 포지션)
곰- 앞발로 내리찍어 내려가려 한다(숏 포지션)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의 파워가 어느정도인지 측정하고 현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판단해야 한다.
트레이더가 할 일은 시장을 주도하는 집단에 돈을 거는 것이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면 툭툭 털고 일어나 뛰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3층 창문에서 추락했다면 얘기가 다르다. 뛰어다니려면 한참 걸릴 것이다.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낙폭이 큰 이후에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트레이딩에 성공하려면 세가지 버팀목이 필요하다.
1. 황소와 곰 중 어느쪽이 주도권을 갖고 있냐
2.자금관리 규칙을 만들고 지켜야 한다
3.트레이딩 계획을 지키도록 훈련하며 시장이 주는 짜릿함에 도취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대응이라고 하는 거구나.
파도에 맞서지 말고 물 흐르듯 따라가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거슬러 올라가려 조급한 마음을 갖고 있으니
계좌로 혼쭐이 난다.
그래서 시장을 읽고 스스로를 관리하라는 것 인가보다.
나도 알게 모르게 군중의 심리를 따라가려 했던 모습이 보였다.
생각해보니, 처음 청산 목표금액과 들어갈 목표금액을 설정해 놓고 들어 갔던 내모습과
지금이 아니면 안돼 하며 조급해 했던 내 모습이
번갈아 보였다.
문제는 나에게 있다.
겸손해야 한다는것을 계속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 자신을 파악해야 한단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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